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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IT업체들, 화웨이 '합동 봉쇄'…중 "경제적 횡포"

입력 2019-05-23 21:02 수정 2019-05-23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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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과 대만, 영국 기업들이 중국 화웨이와의 거래를 중단했습니다. 미국 상원은 차세대 통신망인 5G 네트워크 장비까지 중국산을 쓰지 못하게 하는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중국은 "경제적 횡포"라며 반발했습니다.

백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의 소프트뱅크, 영국의 보다폰, 대만의 이동통신사 5곳 등이 화웨이 스마트폰 신규 출시를 중단했습니다.

미국 상무부가 화웨이를 거래제한 대상에 올린 지 1주일 만입니다.

화웨이가 핵심부품을 공급받는 길도 막힐 것으로 보입니다.

스마트폰 칩 생산기술을 가진 영국 반도체업체 ARM은 화웨이와 거래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파나소닉도 화웨이에 제품공급을 중단할 것을 검토 중입니다.

미국 정치권도 나섰습니다.

공화당과 민주당 상원의원 5명은 미국에서 5세대 통신망을 구축할 때 중국 장비를 쓰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미국 지역통신사들이 화웨이 장비를 다른 나라 제품으로 바꾸면 지원금을 주는 내용도 들어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왕이 외교부장은 "중국의 민간기업을 이렇게 압박하는 것은 경제적 횡포"라고 말했습니다. 

중국 차이나데일리는 "미국 정부가 중국을 상대로 '기술 냉전'을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이전 협상에 기초해야 새로운 협상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혀 빠른 시일 내에 합의를 이루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영상디자인 : 김석훈·김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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