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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직접 대북 식량지원 무게…바닷길로 쌀 30만톤?

입력 2019-05-22 09:27 수정 2019-05-2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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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배고픈 아이는 정치를 모른다' 과거 레이건 미국 대통령의 말을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어제(21일) 인용했습니다. 조만간 북한에 쌀을 지원하기에 앞서 그 명분을 설명한 것입니다. 지원 시기는 늦어도 9월 이전이고 배에 실어서 보내는 방법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배를 이용한다는 것은 적은 양이 아니라는 추측도 가능하게 합니다.

김소현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직접 지원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고위 당국자가 '양자 간의 직접지원'과 '해안을 따라 배로 보내는 방법'을 언급했다고 복수의 외교소식통이 전했습니다.

바닷길을 언급한 것은 상당량의 지원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과거에도 대북 식량지원은 주로 해로를 통했습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정부 쌀 재고 중 국내 수요 등을 뺀 30만t 정도가 대북 지원에 쓰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원이 결정되면 도정과 포대 제작 등 실행까지 2달 정도 걸린다는 설명입니다.

정부는 유엔이 북한 식량 상황 악화를 우려한 5월부터 9월 사이에 지원한다는 입장입니다.

분배 투명성 차원에서 국제기구를 통한 지원도 배제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배고픈 아이는 정치를 모른다"는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의 말을 꺼내 들었습니다.

[김연철/통일부 장관 : 정치와 분리해서 추진해야 된다는 것이 국제사회의 보편적 합의이고 정부도 인도주의에 대한 기본원칙을 갖고…]

정부는 남북 연락사무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북측과 인도적 지원 문제를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영상디자인 : 홍빛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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