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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중천 영장엔…'김학의 성범죄 의혹' 또 다른 여성 등장

입력 2019-05-21 20:29 수정 2019-05-21 23:15

윤중천, 22일 두 번째 구속영상실질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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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중천, 22일 두 번째 구속영상실질심사


[앵커]

김학의 전 차관과 함께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는 건설업자 윤중천 씨 구속 여부도 내일(22일) 결정됩니다. 앞서 영장이 한 차례 기각됐기 때문에 수사단은 윤씨의 범죄혐의를 대폭 보강했습니다. 특히 저희 취재진이 파악한 결과 윤씨의 영장에는 김 전 차관의 성범죄 정황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내용도 담겨 있다고 합니다. 서울동부지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송우영 기자, 윤중천 씨 구속영장에 담긴 김학의 전 차관의 성범죄 정황, 이것은 구체적으로 어떤 얘기입니까?

[기자]

네, 앞서 전해 드린 최모 씨와는 또 다른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 이모 씨와 관련된 내용입니다.

검찰은 윤중천 씨가 2006년 9월부터 이 여성을 상대로 김 전 차관 등 사회 유력인사들과 성관계를 맺도록 강요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중 성범죄의 구체적인 시기와 장소도 특정을 했는데요.

2007년 11월 13일 서울 역삼동 오피스텔에서 김 전 차관과 윤중천 씨 두 사람에게 피해를 당했다는 겁니다.

이후 정신적 충격을 받아서 2012년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진단을 받았다는 것이 검찰의 판단입니다.

[앵커]

그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이것이 하나의 근거가 된 사건이 있죠?

[기자]

이른바 '도가니 사건'입니다.

광주 인화학교 행정실장이 장애 학생을 성폭행한 사건인데요.

이 사건 자체는 2005년에 있었지만 피해자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진단을 2011년에 받았습니다.

당시 법원은 진단이 내려질 때까지 피해자들이 다른 충격적인 사건을 겪지 않았다면서 성폭력에 대한 피해인 것을 인정을 했습니다.

때문에 검찰은 이번 사건도 피해 진단까지 5년이 흘렀지만 도가니 사건과 동일한 법리를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윤중천 씨의 개인 비리와 관련해서 이번에 다시 청구한 구속영장에 새롭게 담긴 내용도 있다고 들었는데 그건 어떤 것입니까?

[기자]

공사를 수주해 주는 대가로 중소 건설업체에게 고가의 수입차 리스비를 대신 내게 한 혐의입니다.

벤츠나 아우디 등 고급 차량 리스비 약 1억 원 규모라고 합니다.

또 예전 내연녀였던 권모 씨에게 21억 6000만 원의 사기를 친 혐의도 포함이 됐습니다.

[앵커]

오늘 수사단이 김학의 전 차관을 소환했는데 역시 또 진술을 거부했다면서요.

[기자]

오늘 오후에 조사를 받으러 나온 김 전 차관은 아무런 진술도 하지 않은 채 약 2시간 반 만에 구치소로 돌아갔습니다.

변호인과 충분한 상의가 되지 않았다는 이유를 댔다고 하는데 일단 검찰은 내일 다시 김 전 차관을 불러서 조사할 계획입니다.

[앵커]

송우영 기자가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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