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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시속 120㎞' 동시다발 토네이도…강풍·우박 동반

입력 2019-05-21 21:04 수정 2019-05-21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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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에는 봄이 가고 다시 겨울이 찾아온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온 현상과 함께 눈 폭풍이 불면서 60cm가 넘는 눈이 쌓였습니다. 반면 중남부에는 수십 개의 토네이도가 동시에 발생했습니다. 시속 120km가 넘는 강풍과 우박을 동반한 강력한 토네이도입니다. 모두 지구 온난화를 비롯한 이상기후가 만든 자연재해입니다. 급속한 지구 온난화로 이번 세기말 해수면이 최대 2m 넘게 높아질 것이라는 예측도 내놨습니다.

먼저 이한주 기자입니다.

[기자]

거대한 소용돌이가 도로를 휩쓸고 지나갑니다.

차도 나무도 모두 금방이라도 날아갈 듯 흔들립니다.

미국 오클라호마와 텍사스를 덮친 토네이도들입니다.

일부지역에서는 순간 최대 초속 60m가 넘는 강풍과 함께 우박을 동반한 경우도 관측됐습니다.

지난 3일 동안 52개의 토네이도가 발생한 가운데 피해는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주택 100여 채가 부서졌고 2000가구에는 전기공급이 중단됐습니다.

항공편도 대부분 멈춰섰습니다.

오클라호마 팅커 공군기지에서는 전투기와 수송기가 안전한 지역으로 옮겨졌습니다.

미국 기상청은 토네이도가 현지시간 21일까지 이어질 수 있다며 최고 수준인 5단계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CNN은 4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토네이도의 위협을 마주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과학계는 지구온난화가 토네이도 발생지역과 강도에 영향을 주고있다고 진단했습니다.

25명이 숨지고 300명 이상 다친 6년 전 오클라호마 무어시의 악몽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에는 때아닌 눈 폭풍이 찾아왔습니다.

지난주 시에라네바다 산맥에 60cm가 넘는 눈이 내린 데 이어 해안 지역에는 폭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온 역시 평년 기온보다 7~8도가량 낮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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