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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단, 오늘 김학의 재소환…'키맨' 윤중천 다시 영장

입력 2019-05-21 07:21 수정 2019-05-21 09:00

윤중천 영장 재청구…'강간치상·무고'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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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중천 영장 재청구…'강간치상·무고' 추가


[앵커]

뇌물 수수와 성범죄 의혹을 받고 있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오늘(21일) 오후 다시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습니다. 지난 16일 구속된 이후 2번째 소환입니다. 검찰은 구속영장이 1차례 기각된 바 있는 건설업자 윤중천 씨에 대해서는 강간 치상 등의 혐의를 추가해 영장을 다시 청구했습니다.

문상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은 지난 16일 구속영장 실질심사에서 건설업자 윤중천 씨를 "모르지 않는다"고 진술했습니다.

'김학의 수사단'은 오늘 오후 김 전 차관을 다시 불러 이 부분을 추궁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김 전 차관이 구속된 뒤 사흘만에 이뤄진 지난 19일 첫 소환조사는 2시간 만에 끝났습니다.

김 전 차관이 새로 선임한 변호사와 입장을 정리하고 나서 조사받겠다며 사실상 조사를 거부했기 때문입니다.

김 전 차관은 구속된 다음 날에도 "변호인과 상의가 필요하다"며 검찰에 나가지 않았습니다.

어제 검찰은 건설업자 윤중천 씨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했습니다.

지난달 사기와 알선수재 등 혐의로 영장을 청구했다가 기각된 뒤 1달 만입니다.

이번에는 강간치상과 무고 혐의를 추가했습니다.

윤 씨에게 성범죄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들이 제출한 의료기록 등이 증거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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