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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강풍에 장대비…주택 잠기고 항공기 지연 '피해 속출'

입력 2019-05-18 21:14 수정 2019-05-19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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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에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400mm가 넘는 장대비가 쏟아져서 도로와 주택이 침수되고 항공기가 지연운항됐습니다. 내일(19일)은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윤영탁 기자입니다.

[기자]

제주 서귀포시의 한 개천, 갑작스럽게 불어난 물이 급류로 변했습니다.

여기저기 뿌리째 뽑힌 나무가 떠내려와 걸려있습니다.

덤프트럭들이 거대한 구덩이에 빠져 뒤엉켜 있습니다.

강한 비에 채석장 지반이 무너지면서 함께 떨어진 것입니다.

대부분 물에 잠겨버린 굴착기도 보입니다.

어젯밤부터 제주에는 시간당 20mm 안팎의 장대비가 내렸습니다.

제주 삼각봉 482mm를 비롯해 산간에는 300mm, 시내에도 200mm가량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한라산은 입산이 통제됐고 90여 편의 항공기가 운항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도로와 주택 침수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제주와 전남 영남 등을 중심으로 강하게 비를 뿌린 구름대는 오후부터 동해상으로 물러나 호우 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그러나 내일 오후까지 바람은 매우 강하게 불 전망입니다.

내일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20일 오전까지 제주와 남부 지방은 최대 50mm, 중부는 5~20mm의 강우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낮 기온은 서울 24도, 광주 25도, 대구 23도 등 중부지역은 오늘보다 6도가량 기온이 떨어지겠습니다.

비바람이 오염물질을 씻어가면서 모레까지 대기질은 양호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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