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상하이 공사 건물 무너져 7명 사망…실종자 2명 수색

입력 2019-05-17 07:31 수정 2019-05-17 10:29

매몰된 23명 중 21명 구조…남은 2명 찾는 중
주민들 "'펑'하는 소리와 함께 건물 무너져"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매몰된 23명 중 21명 구조…남은 2명 찾는 중
주민들 "'펑'하는 소리와 함께 건물 무너져"


[앵커]

중국 상하이에서 어제(16일) 오전 공사중이던 건물이 무너져서, 현장에서 일을 하고 있던 노동자 가운데 7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매몰된 2명에 대해 지금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는데요. 원래 공장이었던 곳을 자동차 매장으로 바꾸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펑하는 소리가 나고 건물이 무너졌다는 주민들의 증언이 나왔습니다.

조민중 기자입니다.

[기자]

건물이 폭격을 맞은 듯 무너졌습니다.

구조대원들이 폐허 속에서 노동자들을 구합니다.

현지시간 16일 오전 11시쯤 중국 상하이 창닝구에서 한 건물이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7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당시 23명이 무너진 건물에 매몰됐으나 21명은 구조됐습니다.

구조대는 남은 2명을 찾고 있습니다.

사고 발생 이후 현장 인근 교통도 통제됐습니다.

건물 아래 층에 전시돼 있던 외제차 등 주변 자동차도 심각하게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원래 공장이었던 이 건물에서는 자동차 매장 설치 공사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주민들은 현장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건물이 무너졌다고 증언했습니다.

당국은 현장 용접시 사용되는 가스가 폭발한 것이 아닌지 자세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미세먼지 줄이려 심은 나무서…중, '꽃가루 날림' 비상 중, '먼지 원인' 알루미늄 생산량 통제 실패…저감대책 구멍 대만 화롄 규모 6.1 강진…바다 건너 중국서도 진동 감지 중국 신장 휩쓴 '모래폭풍 쓰나미'…"10m 앞도 안 보여" 중 쓰촨성 고산지대서 대형 산불…불 끄던 26명 숨져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