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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수입차 관세폭탄' 결정 6개월 늦출 듯…한국산은?

입력 2019-05-16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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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이 수입 자동차에 25%까지 관세를 물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지요. 결정하기로 한 것이 18일인데, 이것을 6개월 늦출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아예 한국차의 경우 빼달라고 요구하고 있는데, 실제로 그렇게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언론들이 트럼프 정부가 수입차에 25% 관세를 매기는 결정을 미룰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유럽연합 등 주요 수출국과 한창 협상을 벌이고 있는 만큼 최대 180일 연기할 방침이라는 것입니다.

미국 경제매체 블룸버그통신 등은 오는 18일 발표 예정인 트럼프 정부의 행정명령안을 확인했다면서 이렇게 보도했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올해 2월 수입 자동차와 부품이 미국 자동차 산업을 위축시키고 새로운 투자를 막는다는 보고서를 백악관에 제출했습니다.

3달간 검토를 거쳐 어느 나라 수입차에 관세를 부과할지 결정해야 할 때가 된 것입니다.

하지만 중국과의 무역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미국으로서도 전선을 넓히기는 부담스러워졌습니다.

우리나라는 한·미 자유무역협정을 개정하면서 자동차 부분에서 양보한 만큼 관세 폭탄을 피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옵니다.

한때 한국은 제외될 것이라는 현지 보도가 나오기도 했지만 아직은 불확실하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판단입니다.

미국은 우리 자동차 업체들이 연간 80만대를 수출하는 가장 큰 시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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