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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광화문 애국당 천막은 불법…세월호 천막과 달라"

입력 2019-05-15 18:19 수정 2019-05-15 18:31

조원진 "철거 시도하면 박원순 단두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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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철거 시도하면 박원순 단두대 설치"


[앵커]

광화문 광장에 대한애국당 천막 2개동을 설치했고 철거 시한도 지났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 박원순 서울시장이 오늘(15일) 다시 한번 불법이라는 점을 강조했죠?

[최종혁 반장]

그렇습니다. 오늘 라디오에 출연해서 "광화문 광장에서 기본적으로 정치적 목적의 행사를 열거나 텐트를 치는 것이 불법이다. 그야말로 불법 점거이기 때문에 행정대집행을 해서 철거하는 수밖에 없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세월호 천막의 경우는 "박근혜 정부 하에서 합의에 따라 범정부적으로 허용한 천막이었고, 세월호의 비극과 유가족들의 아픔에 대한 국민적 공감이 있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바로 그런 점에서 대한애국당의 불법 천막과는 완전히 대비된다 이렇게 밝힌 것입니다. 

[앵커]

서울시가 행정대집행, 그러니까 강제 철거를 아직은 하고 있지 않잖아요. 관련해서 오늘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도 한마디 했다면서요.

[고석승 반장]

예, 오늘 천막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는데요. 만약 서울시가 강제철거를 시도한다면 "광화문 광장에 박원순 서울시장 단두대를 설치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포승줄에 묶인 박 시장 조형물을 만들어 세우겠다고도 했습니다. 지난 탄핵정국 당시에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했던 조형물, 퍼포먼스를 그대로 해주겠다는 말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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