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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서울 시청광장 인근서 택시기사 분신 사망

입력 2019-05-15 08:10 수정 2019-05-1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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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5일) 새벽 서울 시청광장 인근에서 70대 택시기사가 분신을 해 숨지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안태훈 기자, 또 이런 일이 나왔습니다. 사망 이유에 대해서 나온 게 있습니까?

[기자]

현재까지는 안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는 소식만 들어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택시기사 안씨는 오늘 새벽 3시 19분쯤 서울 시청광장 근처 인도에서 자신의 몸에 불을 붙였습니다.

안씨는 자신의 택시에 '공유경제로 꼼수 쓰는 불법, 타다 아웃'이라는 문구를 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다음은 남서태평양 파푸아뉴기니에서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했다는 내용입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지진은 파푸아뉴기니 뉴브리튼섬 인근에서 현지시간으로 어젯밤 11시쯤 발생했습니다.

진원의 깊이는 10km로 분석됐습니다.

지진 발생 10분 후쯤에는 주변 지역에 쓰나미 경보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피해 상황은 아직까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앵커]

그리고 미국과 러시아의 외교 수장이 만났군요. 현재 각종 국제 현안에서 부딪치고 있는데, 어떤 이야기를 나눴습니까?

[기자]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러시아 소치 현지시간으로 14일에 만나 3시간가량 회담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회담 이후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상응하는 안전보장을 제공할 필요성이 있다는 데 방점을 찍었습니다.

그러면서 "비핵화는 북한만이 아닌 한반도 전체를 그 범위로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란 문제와 관련해선 양측 장관 모두 전쟁을 추구하지 않는다고 말했지만, 폼페이오 장관은 "미국의 이익이 공격받으면 확실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끝으로 독일의 한 호텔에서 발생한 석궁 사망 사건과 관련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경찰은 사망자 가운데 2명의 유언을 발견했습니다.

또 부검을 통해 사망자 간에 다투거나 사망자 외의 다른 사람이 연관된 흔적을 찾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3명의 남녀 사망자 가운데 30세 여성이 2명을 먼저 석궁으로 살해한 뒤 자신도 석궁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것이란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 일부 현지 언론은 숨진 남성이 중세시대 칼과 도끼 등을 파는 가게를 운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지난 11일 이들의 시신을 발견한 후 30세 여성의 집에서 또 다른 시신 2구를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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