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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펑 운 아이 찾아 팬서비스…'감동의 힘' 돌아보는 구단들

입력 2019-05-15 09:56 수정 2019-05-1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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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펑펑 울어버린 야구팬을 찾아 나서고 뇌종양을 앓는 어린이에게 힘내라며 경주용 자동차를 보내고, 영화 속 한 장면 같지만 요즘 스포츠 얘기입니다. 그저 경기를 지켜보기만 했던 팬들이 이제는 이슈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 두산 11:12 NC|창원구장 (지난 10일) >

다 졌다고 생각한 9회초, 동점 만루 홈런에 눈물보가 터진 여성팬.

< KT 9:10 한화|대전구장 (지난 4일) >

9회말 2아웃에 기적같은 역전타에 너무 기뻐서 아빠 품에 안겨 눈물을 쏟아낸 어린이 팬.

팬들을 울려버린 순간들,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승부가 만들어낸 감동의 명장면들입니다.

한화는 울음을 터뜨렸던 어린이팬을 수소문해 선물과 함께 선수와 만날 수 있게 해줬습니다.

[윤준서/한화 팬 : (좋아하는 선수가) 김회성 선수로 바뀌었어요.]

알려지지 않았던 야구팬들의 눈물은 경기를 그저 지켜보고 즐기면 된다고 생각했던 관중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더불어 팬들의 사인 요청을 무시하듯 지나치는 선수들의 태도가 계속 논란거리를 남기자 구단들이 나서 당연했던 팬서비스를 되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진실된 팬서비스에 고심하는 프로야구에 자동차 경주 F1의 챔피언 해밀턴의 이야기는 팬과 어떻게 교감하고, 또 감동을 주고받는지 힌트를 던져줍니다.

해밀턴은 스페인 그랑프리 우승 뒤 희귀병을 앓고 있는 5살 어린이 팬에게 깜짝 이벤트를 열었습니다.

씽씽 질주하던 경주용 자동차를 보내줬습니다.

[해리 쇼/해밀턴 팬 : 이겨줘서 고마워요. 정말 자랑스러워요.]

투병하던 아이를 위로한 이벤트였지만 해밀턴은 되레 이 어린 팬에게 정신적으로 위안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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