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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일 총장, 여전히 불만…검사장들 반응도 '미지근'

입력 2019-05-14 20:50 수정 2019-05-14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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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 장관이 낸 입장에 대해 문무일 검찰총장은 '고언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 같다'고 했습니다. 여전히 불만을 드러낸 것인데, 메일을 받은 검사장들도 비슷한 반응을 보인다고 합니다.

검찰 내부 분위기를 김선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문무일 검찰총장은 박상기 법무부 장관의 이메일 내용이 만족스럽지 않다는 취지로 선을 그었습니다.

[문무일/검찰총장 : 제가 유선상으로 보고받기로는 그런 (고언이) 받아들여진 정도까지 된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좀 더 확인해보겠습니다.]

검찰이 말한 문제점을 해소할만한 대안이 못 된다는 것입니다.

메일을 받은 검사장들도 미지근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 검사장은 "그동안 검찰이 주장한 문제는 외면하더니 검찰총장이 설명하겠다고 하자 뒤늦게 의견을 듣겠다는 것"이라며, "진정성을 느낄 수 없다"고 했습니다.

다른 검사장도 "지금의 수사권 조정 법안은 수사 기관이 오히려 정치 권력에 예속되게 하는 구조"라며 "이것 저것 더해봐야 누더기만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박 장관의 메일에는 구체적인 방안이 드러나지 않아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영상디자인 : 이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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