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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 고령운전자 돌진 사고…'면허반납 논의' 재점화

입력 2019-05-14 07:52 수정 2019-05-14 10:01

돌진 사고로 50대 여성 사망…모친도 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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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진 사고로 50대 여성 사망…모친도 중태


[앵커]

이틀 전 경남 양산 통도사에서 발생한 차량 돌진 사고로 숨진 50대 여성의 어머니도 중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가속페달을 밟았더니 생각보다 차가 빨리 나갔다고 진술했습니다. 고령 운전자가 면허를 반납하는 제도가 다시 논의되고 있습니다.

배승주 기자입니다.

[기자]

사찰 입구 방향으로 차량이 돌진해 인파를 덮칩니다. 

그제(12일) 경남 양산 통도사에서 발생한 사고로 52살 여성이 숨졌고 1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중태에 빠진 70대 여성은 숨진 피해자의 어머니로 확인됐습니다.

[유족 : 큰애가 올해 고3입니다. 수능 좀 잘 치게 해달라고…]

사고 원인은 75살 운전자의 운전 미숙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인구/양산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장 : 가속 페달을 밟았는데 생각보다 빨리 진행되면서…]

고령 운전자가 낸 교통사고는 2013년 1만7000여 건에서 4년 만에 2만6000건으로 불었습니다.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중 22%가 고령운전자 낸 사고로 희생됐습니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고령운전자들에게 10만 원짜리 교통카드를 주는 방식으로 '운전면허증 자진 반납'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준비된 예산이 부족해 신청자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87살의 이 운전자는 1달 전쯤 스스로 운전을 그만뒀지만 아직 면허를 반납하지 않았습니다.

[87세 운전자 : 창원시에는 면허 반납에 대해서 아무 조건이 없지 않습니까?]

전문가들은 정부차원의 지원과 다양한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영상디자인 : 김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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