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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골초' 흡연자, 금연하면 수명 2년 이상 연장"

입력 2019-05-14 08:43 수정 2019-05-1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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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들이 만약 담배를 피우지 않았다면 어땠을지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수명과도 관련이 있고, 암 등에 걸릴 확률과도 연관이 돼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재승 기자, 어떻게 조사해서 나온 결과인가요?

[기자]

보건사회연구원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른 내용인데요. 

흡연량의 감소는 '기대수명'을 평균 2.4년 정도 늘릴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장애와 질환이 없는 건강한 상태의 수명연장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고서는 특히 흡연량이 상위 30%에 해당하는 흡연자, 그러니까 헤비 스모커에게 효과가 있고 50세 이전에 흡연량을 줄여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암 발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지만, 그 밖의 질병에 대해서는 금연과 유병률의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나지는 않았습니다.

+++

다음은 현재 인천 앞바다에 낀 짙은 안개로 인해 인천과 백령도를 잇는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오늘(14일) 오전 6시 30분 무렵에 백령도 인근 해역의 가시거리가 200~300m에 불과한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인천과 백령도 여객선이 출항하지 못한 채 대기하고 있습니다.

다만, 인천~연평도 등의 여객선은 정상 운항할 예정입니다.

[앵커]

그리고 인터폴 전 총재 중국의 멍훙웨이 지난해에 갑자기 사라졌었고요. 이후 중국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가족들의 프랑스 망명이 허가가 됐네요.

[기자]

멍훙웨이 전 인터폴 총재의 부인, 그레이스 멍이 신변의 위협을 호소하며 프랑스 정부에 망명을 신청한 것이 이번에 받아들여진 것인데요.

그레이스 멍은 외신 인터뷰에서 "프랑스가 나를 보호해주지 않았더라면 나는 진작에 죽임을 당했을 것"이라며 "나와 아이들에게는 제2의 삶이 주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공안 고위간부 출신인 멍훙웨이는 지난해 9월, 인터폴 본부가 있는 프랑스 리옹을 떠나 중국 출장길에 오른 뒤 연락이 끊겼습니다.

한 달 뒤 중국 공안은 그가 뇌물수수 혐의로 국가감찰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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