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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 사격, 전투기 출격대기도…" 구체적 증언 '일치'

입력 2019-05-13 20:14 수정 2019-05-13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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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두 사람은 5·18 당시 헬기 사격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허장환 씨는 전두환 씨의 측근 이학봉 당시 보안사 대공처장과의 통화 내용을 공개하면서, 전투기 출격대기도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김나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용장 씨는 헬기사격을 백악관에 보고했다고 말했습니다.

[김용장/5·18 당시 미군 정보요원 : 5월 21일 낮에 UH-1H 소형헬기로, M60으로 머신거닝을 했다고, 27일 광주천상류에서 위협사격을 했다고 (보고했습니다.)]

허장환 씨는 27일 새벽 계엄군의 전남도청 강제진압 전 헬기사격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허장환/5·18 당시 보안부대 수사관 : '고층 건물에 있는 저격병이 있다' 하는 첩보를 입수했습니다. 헬기로 저격병을 저격하는 작전을 수행했습니다.]

21일 낮과 27일 새벽, 모두 고 조비오 신부와 아놀드 피터슨 목사가 "헬기사격을 봤다"고 증언한 시간과 같습니다.

5·18 당시 공군이 전투기 무장 출격대기를 한 사실에 대해서도 정확히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전두환 씨의 최측근으로 보안사 대공처장이던 이학봉 씨가 광주의 계엄군 교전 상황을 물은 뒤 '오인사격'이라고 답하자 전투기 출격을 취소시켰다는 것입니다.

[허장환/5·18 당시 보안부대 수사관 : 전화를 끊으시면서 '비행단에 연락해서 출격 취소시켜'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당시 전투기 무장 출격 대기가 있었다는 국방부 5·18 특조위 조사 결과는 물론, 2017년 8월 JTBC를 통해 출격대기를 하다가 갑자기 해제됐다고 말한 전투기 조종사의 말과도 일치합니다.

[5·18 당시 전투기 조종사 (2017년 8월 21일) : 오전 한 10시쯤, 11시쯤 지시가 떨어져서 준비해서 있었는데 그날 오후 한 4시, 5시 무렵 퇴근 시간 가까이 됐을 때 해제가 됐어요.]

[앵커]

뉴스룸 2부에서는 5·18 당시 미군 정보요원이었던 김용장 씨가 직접 출연해서 증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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