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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사격 목격' 5명 법정 증언…전두환 재판 안 나와

입력 2019-05-13 20:17 수정 2019-05-13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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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3일) 광주지법에서는 5·18 당시 헬기사격을 목격한 광주시민들이 증인으로 나왔습니다. 헬기 사격이 없었다는 전씨측의 주장은 새빨간 거짓말이라면서 당시 상황을 증언했지만, 전씨 측은 끝까지 신빙성이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전씨는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정진명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증인으로 법정에 나온 시민들은 모두 5명입니다.

증언은 생생했습니다.

당시 해군 군의관이었던 김모 씨는 아놀드 피터슨 목사의 자택에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드르륵 드르륵 소리가 났는데 2km 가량 떨어져서 총기를 확인하지 못했지만 당시 M16 소총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헬기 사격이 없었다'는 전씨측 주장은 새빨간 거짓말이라고도 말했습니다.

승려였다가 시위에 참가했던 이광영 씨는 5월 21일 오후 2시쯤 군용 지프 차량을 타고 가다가 직접 헬기 사격을 받았다고 증언했습니다.

다른 시민은 목격에 그치지 않고 헬기에서 쏜 총의 유탄에 맞았다고 증언했습니다.

[남현애/헬기사격 피해자 : 헬기는 전일빌딩 거기에서 떠가지고 있었는데 몇 초 순간이야. (총탄이) 날아온 거야. 뒷사람은 다 죽어버리고 쓰러졌어.]

그러나 전씨측 정주교 변호사는 증언의 신빙성이 의심된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한편 전씨는 재판장의 허가를 받아 오늘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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