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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대북외교, 북핵파일 다시 볼 필요 없게 할 것"

입력 2019-05-13 07:12 수정 2019-05-13 09:33

'실질적 비핵화 조치' 다시 한 번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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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 비핵화 조치' 다시 한 번 촉구


[앵커]

"북한의 핵 파일을 다시 열어볼 필요가 없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대북 압박 기조를 강조하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미국의 과거 정권 시절에 있었던 비핵화 협상이 북한의 추가적인 핵 생산과 외교 실패로 이어졌다며 그와 같은 전철을 밟지 않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북한과 관련해 전임정부들과 같은 일을 하는 걸 반복하지 않겠다는 것인데요. 실질적인 비핵화 조치 없이 북한에 양보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습니다.

5월 13일 월요일 아침&, 이재승 기자가 첫 소식으로 전해드립니다.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과거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이 실패한 전철을 밟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현지시간 11일 밤 한 행사에 참석해 "북한과 체결한 합의와 과거의 노력들은 북한의 핵무기만 늘렸을 뿐 미국의 외교적 실패를 낳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의 대북외교는 북한 핵 서류를 다시는 열어볼 필요가 없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과거의 실패한 비핵화 합의들이 북한에 핵 개발을 위한 시간만 벌어줬다는 인식에 따라 이번에는 이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힌 것으로 보입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북한 핵 문제가 세계 최고의 관심사라는 점을 중국과 러시아에 이해시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국제적 대북 제재 대열에서 이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중국·러시아를 상대로 외교를 통한 '단속'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런 가운데 로버트 게이츠 전 국방장관은 최근 미국 CBS 방송에 출연해 북한이 결코 완전히 비핵화할 것이라고 믿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게이츠 전 장관은 북한이 최소한 어느 정도의 핵 능력을 갖추는 것이 정권 유지에 필수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협상 기조에 대해서는 대담하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성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지는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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