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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매체 "인도주의 생색내기 그만"…'식량지원' 첫 반응

입력 2019-05-13 07:16 수정 2019-05-13 11:40

북한 매체들 "남북 선언부터 이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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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매체들 "남북 선언부터 이행하라"

[앵커]

북한 매체가 어제(12일) 우리 정부를 향해 인도주의와 같은 공허한 말치레와 생색내기는 그만 두라고 주장했습니다. 인도적 식량 지원 방침에 대한 북한의 첫 반응입니다. 개성공단 재가동은 미국의 승인 대상이 아니라며 우리 정부의 결단도 촉구했습니다.

심수미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 정부가 대북 식량지원을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지난 8일입니다.

전날 한·미 정상 간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인도적 지원을 지지하며 급물살을 탄 것입니다.

하지만 곧바로 9일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식량지원도 속도조절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어제 북한 매체 '메아리'는 개인 칼럼 형식으로 식량 지원을 언급했습니다.

매체는 '주변 환경에 얽매여 남북 선언 이행의 근본적인 문제들을 뒷전에 밀어놓고 인도주의니 하며 공허한 말치레와 생색내기나 한다'고 했습니다.

경제교류 등의 내용을 담은 남북선언을 이행하라는 것입니다.

또 다른 매체 '조선의 오늘'도 사실상 같은 주장을 담아 보도했습니다.

"개성공업지구 재가동 문제는 미국의 승인을 받을 문제가 아니"라며 남측이 "승인이니, 제재의 틀이니 하면서 외세에게 협력사업에 대한 간섭의 명분을 주고 있다"고 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인도적 식량·약품 지원은 계속 추진할 사안"이지만 "개성공단 재개는 제재 위반에 해당될 수 있어 당장은 힘들다'는 입장입니다.

(영상디자인 : 이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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