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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서 반팔 차림 나들이…서울 등 13일 오후 한때 비

입력 2019-05-12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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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낮에는 마치 한여름 같은 날씨가 이어졌지요. 오늘(12일)도 시민들은 반팔과 반바지 차림으로 나들이에 나섰는데요. 모레까지는 이렇게 낮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보이는데, 일교차는 여전히 커서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겠습니다.

오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한여름같은 날씨에 시민들은 물가를 찾았습니다.

반팔과 반바지로 산책을 나서고 천막을 쳐 따가운 햇빛을 가립니다.

오늘 서울의 최고기온은 28.9도, 광주는 29.2도, 대전 29.3도, 춘천 28.3도 등 평년보다 6~7도 가량 높았습니다.

하지만 최저기온은 함께 오르지 않으면서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벌어졌습니다.

이런 날씨는 적어도 모레까지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일부 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는 낮기온이 25도 이상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평년보다 2도에서 7도 가량 높은 수치입니다.

내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대전과 광주 28도, 대구 27도, 부산 22도로 예보됐습니다.

반면 아침기온은 8도에서 16도로 평년 수준에 머물러 여전히 일교차는 크겠습니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소식이 있는 곳도 있습니다.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남내륙과 충북 지역에는 오늘 밤까지 5mm 내외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는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영서에 5mm 미만의 비가 내리다 저녁에 그치겠습니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초미세먼지는 전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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