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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정준영, 법정서 모든 혐의 인정 "합의 원해"

입력 2019-05-10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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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준영, 법정서 모든 혐의 인정…"합의 원해"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 촬영하고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정준영 씨가 법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했습니다. 정씨의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검찰 증거에 동의한다"면서 "피해자들과 합의를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2. 전동휠로 아이 치고 '아닌 척'…뺑소니 적용

서울 대치동의 한 아파트 앞 인도에서 9살 어린이를 전동휠로 들이받아 전치 12주의 부상을 입힌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사고 당시 운전자가 아닌 척 아이를 집에 데려다 준 뒤 도망간 것으로 보고 뺑소니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3. 음주단속 달아나다가…순찰차 받아 5명 부상

음주운전 단속을 피해 달아나던 승용차가 순찰차를 들이받아 경찰관 1명과 차에 타고 있던 4명이 다쳤습니다. 오늘(10일) 새벽 6시쯤 부산 영도경찰서 부근에서 28살 선모 씨가 일행 3명을 태우고 차를 몰다가 음주단속 중이던 경찰과 맞닥뜨렸습니다. 선씨는 곧바로 차를 돌려 달아났지만 불과 2분 만에 방향을 바꿔 자신을 쫓던 순찰차를 들이받고 붙잡혔습니다.

4. 이상화, 은퇴 선언…'아름다운 질주' 마침표

'빙속 여제' 이상화 선수가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이상화 선수는 2010년 밴쿠버와 2014년 소치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지난해 평창올림픽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아시아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중 처음으로 올림픽에서 3번 연속 메달을 따냈으며, 6년 전 이 선수가 세운 세계 기록은 여전히 깨지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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