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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내내 '30도 육박' 초여름 날씨…곳곳 오존주의보

입력 2019-05-10 21:37 수정 2019-05-10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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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0일)도 전국이 초여름인가 싶을 정도로 더웠습니다. 주말인 내일도 구름만 좀 더 많아질뿐, 기온은 계속해서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한 햇볕에 이제는 미세먼지와 함께 오존 걱정도 더해진다는데요.

박상욱 기자입니다.

[기자]

햇살은 오늘도 뜨거웠습니다.

외투를 팔에 걸치거나 아예 반팔 차림으로 외출한 사람도 많습니다.

손으로, 휴대전화로, 아니면 겉옷을 들고 햇볕을 가리기 바쁩니다.

양산도 벌써 등장했습니다.

경기 가평과 강원 화천, 광주와 대구, 경북 영천 등 곳곳의 자동관측기에는 벌써 30도 넘는 낮 최고기온이 기록됐습니다.

오늘과 어제 최고기온을 비교한 지도는 더 더워졌다는 것을 의미하는 노란색으로 물들었습니다.

강한 햇볕에 곳곳에서는 오존 농도도 치솟았습니다.

서울과 경기, 대구, 경남과 부산 등에는 오존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주말 동안 기온은 더 오릅니다.

내일 전국에 구름이 많겠지만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대전, 춘천과 광주에서는 최고 29도, 대구는 30도까지 오를 전망입니다.

다만 일교차가 최고 20도 넘게 벌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중부내륙과 영남지방에서는 대기가 정체되면서 공기도 탁해지겠습니다.

강원영서와 일부 충청권, 영남권에 걸쳐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강한 일사에 오존농도도 높아지겠습니다.

(영상디자인 : 김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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