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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소환된 김학의, 14시간 조사…혐의 전면 부인

입력 2019-05-10 07:40 수정 2019-05-10 09:48

윤중천 씨와 대질조사는 이뤄지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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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중천 씨와 대질조사는 이뤄지지 않아


[앵커]

네, 이번에는 김학의 전 차관 의혹에 대한 수사 소식 당사자가 5년 6개월 만에 검찰에 나왔습니다. 당시처럼 비공개 조사도 아니었습니다. 김학의 전 차관 14시간가량의 조사를 마쳤습니다. 뇌물 혐의, 또 성폭력 혐의에 대해 "자신은 아는 바 없다, 사실이 아니다" 모두 부인을 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한두 차례 더 조사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토대로 검찰은 김 전 차관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안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오늘(10일) 새벽 0시 30분쯤 서울동부지검을 빠져나왔습니다.

취재진의 질문에는 짧게 답했습니다.

[김학의/전 법무부 차관 : 성실히 조사에 임했습니다.]

김 전 차관은 이번 조사에서 뇌물 수수와 성범죄 등의 혐의를 모두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김 전 차관은 변호인을 통해 "뇌물 수수 의혹은 사실무근"이며 성범죄 의혹이 불거진 이른바 '별장 동영상'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전혀 없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도 조사 자체를 거부하지는 않았지만 혐의를 소명하는데 협조적이지 않은 태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전 차관의 뇌물 수수 의혹과 관련한 핵심인물인 건설업자 윤중천 씨를 6차례 불러 조사하며 의미 있는 진술을 다수 확보한 수사단은 어제 조사에서 김 전 차관과 윤씨의 대질조사도 검토했지만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수사단은 김 전 차관의 이번 조사 내용을 자세히 검토한 뒤 재소환과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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