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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중천이 김학의에 줬다는 '1천만원짜리 그림'…작품 파악

입력 2019-05-09 20:38 수정 2019-05-09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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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해드린 것처럼 김 전 차관은 뇌물 혐의 대부분을 부인하고 있지만, 윤중천 씨의 주장은 다르죠. 김 전 차관이 강원도 원주 별장에 걸린 '그림 1점'을 달라고 해서 떼어 줬다는 진술도 마찬가지입니다. 유명 화가인 박모 씨의 그림으로 당시 가치가 1000만원 정도였다고 하지요. 수사단은 최근 스피커폰을 켜놓고 윤중천씨와 박 화백이 통화하도록 하면서 어떤 그림인지 파악했다고 합니다.

김민관 기자입니다.

[기자]

윤중천씨는 2007년 무렵 유명 서양화가인 박모 화백의 작품 대여섯점을 구입했습니다.

이 그림들 중 일부를 김학의 동영상이 촬영된 것으로 알려진 문제의 강원도 원주 별장에 걸어 뒀다고 합니다.

윤씨는 최근 검찰 조사에서 2008년 초 김 전 차관에게 이들 그림 중 1점을 줬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전 차관이 그림을 칭찬했기 때문에 이를 달라는 의미로 받아들였다는 것입니다.

김 전 차관은 선물 받은 그림을 자신의 사무실에도 걸어놨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그림은 윤씨가 당시 1000만원을 주고 샀다고 합니다.

수사단은 구체적으로 어떤 그림을 선물한 것인지 파악에 나섰습니다.

특히 최근 윤중천 씨를 부른 뒤 그림을 그린 박 화백과 스피커 폰으로 직접 통화하도록 했습니다.

이렇게 그림을 추적한 검찰은 이를 뇌물로 보고 오늘(9일) 소환한 김 전 차관에게도 추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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