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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북 식량지원 본격 추진…트럼프도 '인도적' 지지

입력 2019-05-09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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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북한에 대한 식량 지원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틀전 전화 통화에서 대북 인도적 지원에 대한 공감대를 이뤘기 때문입니다. 앞서 전해드린 대로 미국 백악관은 우리 정부의 인도적 대북 지원에 대해 개입하지 않겠다는 방침도 밝혔습니다. 식량 지원은 지난 2월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항의성 메시지를 내고 있는 북한을 대화 테이블에 다시 앉히기 위한 계획이라는 것이 청와대의 설명입니다.

박현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미 정상이 지난 7일 통화에서 북한에 대한 식량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도적 식량 지원이 시의적절하고 긍정적"이라고 말했습니다.

두 정상은 최근 국제기구가 발표한 북한 식량 실태 보고서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우리 정부도 대북 식량 지원 방침을 공식화했습니다.

[이상민/통일부 대변인 : 정부는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북한 주민에 대한 인도적 식량 (지원을)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조만간 구체적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취임 후 첫 방북 일정으로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찾은 뒤 기자들과 만나서입니다.

[김연철/통일부 장관 : 한·미 정상 간 통화 내용과 관련해 다시 한번 구체적으로 통일부가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를 준비하기 위해서 회의를 소집하겠습니다.]

구체적인 지원 방식과 시기는 이번주 한·미 실무협의를 거쳐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스티븐 비건 미국 대북특별대표는 어제(8일) 한국에 입국했습니다.

비건 대표는 우리측 대표단과 한·미 워킹그룹 회의와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할 예정입니다.

대북 식량지원을 포함한 북·미대화 재개 방안이 주요 안건입니다.

(영상취재 : 통일부 공동취재단 / 영상디자인 : 김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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