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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두 정상, FFVD 논의"…구체적 내용은 언급 안 해

입력 2019-05-08 07:21 수정 2019-05-08 07:29

북 발사체 문제 부각 안 시키려는 의도 엿보여
'북한 식량 제공' 관련 백악관 발표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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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발사체 문제 부각 안 시키려는 의도 엿보여
'북한 식량 제공' 관련 백악관 발표엔 없어


[앵커]

미국 백악관도 한·미 정상의 전화 통화 직후 자료를 내고 북한 문제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의 설명 보다는 매우 간결한 내용이었습니다. 북한의 발사체 문제를 가급적 부각시키지 않으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의도가 엿보입니다.

워싱턴에서 김현기 특파원이 소식 전해왔습니다.

[기자]

미 백악관은 서면 브리핑에서 두 정상이 북한의 최근 진행 상황과 FFVD, 즉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북한 비핵화 달성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대화 내용은 일체 밝히지 않았습니다.

전날 아베 일본 총리와의 통화 이후 "FFVD 달성을 위한 방법론에 일치된 입장을 보였다"며 공조를 강조했던 것과는 미묘하게 차이가 납니다.

앞서 청와대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인도적 차원의 대북 식량 제공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긍정적인 조치로 평가했다고 밝혔지만 백악관 발표에는 따로 없었습니다.

두 정상은 또 가까운 시일 내에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하는 방안을 긴밀히 협의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제프리 루이스 미국 미들버리국제연구소 소장은 미국이 북한의 발사체에 미온적 반응을 보인 건 사거리 3000㎞ 이하 미사일 실험은 해도 된다고 허용한 것이라 비판했습니다.

워싱턴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과 우리 정상과의 연쇄 통화를 통해 북한 발사체에 대한 신중한 대응을 요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당분간은 현상유지에 주력하겠다는 뜻인데, 과연 북한이 어떻게 추가 대응에 나설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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