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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협박' 유튜버, 소환 불응…"웃자고 찍은 영상"

입력 2019-05-08 07:49

검찰 조사 거부…중앙지검 앞 기자회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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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사 거부…중앙지검 앞 기자회견 열어


[앵커]

윤석열 서울 중앙지검장 집 앞에서 '협박 방송'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유튜버 김상진 씨가 검찰 소환 조사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수사가 정당한 지를 살펴 달라며 심의까지 신청했습니다. '웃자고 찍은 영상'을 가지고 자신을 '탄압하고 있다' 이렇게 주장했습니다.

여성국 기자입니다.

[기자]

유튜버 김상진 씨는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과 박원순 서울시장 등의 집 앞을 찾아 16차례 이들을 협박하는 실시간 방송을 했습니다.

검찰은 협박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김씨에게 조사를 받으러 나오라고 통보했습니다.

그러나 김씨는 검찰 조사를 거부한 채 검찰청 앞에서 회견을 했습니다.

[김상진/유튜버 : 웃자고 찍은 김상진의 영상을 문제 삼아 수사하는 것은 명백한 편파 수사입니다.]

수사가 정당한지 검토해달라며 변호인을 통해 검찰에 이른바 '수사 심의' 신청서까지 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정당한 사유 없는 사실상 소환 불응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씨는 지난 주말 자유한국당 해산을 촉구하는 집회에서 다른 참가자를 때린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폭행 혐의도 함께 수사할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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