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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위협에 동식물 100만종 사라진다"…6차 대멸종 경고

입력 2019-05-07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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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십년 안에 100만종이 사라진다." 지구에 살고 있는 전체 동식물의 8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UN은 지구평가보고서에서 인간의 위협이 이러한 현실을 머지않아 만들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공룡 멸종 이후 처음으로 지구가 대멸종을 맞을 수 있다는 경고입니다.

어환희 기자입니다.

[기자]

35년 만에 사라진 초록빛
브라질 혼도니아

마을까지 내려온 북극곰
러시아 노바야제믈랴섬

고래 배 속 플라스틱 쓰레기 22kg
이탈리아 사르데냐섬

과학자들은 인류가 주범인 '6차 대멸종'이 시작됐다고 진단합니다.

공룡 멸종 후 6600만년 만입니다.

현지 시간 6일 UN 생물다양성과학기구가 채택한 지구평가보고서에 담긴 경고입니다.

2005년 새천년생태계평가보고서 이후 51개 나라 전문가들이 3년 간 생물다양성 변화를 추적했습니다.

생물다양성은 생태계 종, 유전자 등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명 전체를 말합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육지에 사는 생물다양성은 1990년 이후 최고 20% 줄었습니다.

양서류 40%, 산호 33%, 해양 포유류 33%는 멸종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도시화 등 인간이 토지를 사용하는 행태가 바뀌면서 동식물의 서식지가 줄어든 것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2000년 이후 매년 650만ha의 산림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전체 산림면적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멸종위기 50만종 이상은 생존을 위한 서식공간이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UN은 인간의 생산과 소비에서 근본적인 변화 없이는 생태계가 제공하는 혜택을 앞으로 30년 밖에 누리지 못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이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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