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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몰래' 감독 아들 코치로 채용…선수 폭행 의혹도

입력 2019-05-06 20:48 수정 2019-05-06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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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학교 축구부에는 정 감독의 아들이 코치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식 채용 절차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정 감독 아들은 선수들을 때린 혐의로 경찰 조사도 받고 있습니다.

홍지용 기자입니다.

[기자]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해당 고등학교의 지도자 명단입니다.

정 감독의 아들 정모 씨가 코치로 등록돼 있습니다.

하지만 정씨는 학교의 정식 채용 절차를 거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기숙사에서 방을 쓰고, 학부모 회비에서 코치 급여를 받아왔다고 합니다.

당초 모르고 있던 학교도 특혜 채용을 인정하는 취지로 말을 했습니다.

[학교 관계자 : 누구를 얼마에 계약 주고 하는 것을 행정실에 와서 계약해요. (감독) 아들은 이미 그런 게 하나도 없었어요. 실체가 없는 존재였기 때문에.]

학교 측은 "지난 2017년 말 정씨의 존재를 확인하고, 학교에서 내보냈다"고 주장했습니다.

아들 정씨는 선수들을 때리고, 돈을 뜯어낸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선수들이 여자 친구를 사귄다거나 청소 상태가 불량하다, 공을 잃어버렸다는 이유 등으로 벌금을 걷어왔다는 것입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정씨를 폭행 혐의 등으로 입건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씨 측은 오히려 선수에게 맞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혜 채용 의혹도 부인했지만 코치 급여를 학부모 회비에서 받은 것은 인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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