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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건조특보' 곳곳 산불…'꺼진 불도 다시 보기' 비상

입력 2019-05-06 21:00 수정 2019-05-06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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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쪽에서 찬공기가 내려오면서 이른 더위와 탁한 공기를 한번에 몰아냈습니다. 하지만 전국에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곳곳에서 산불이 났습니다. 당분간 비 소식도 없어서, 큰 불이 나지 않을까 소방당국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강신후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5일)까지 탁했던 공기는 사라졌습니다.

하늘에는 구름 한 점 없고 공기는 투명해졌습니다.

하지만 맑은 하늘 아래 연기가 치솟습니다.

오늘 오후 2시쯤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요양원 부근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산림 당국은 헬기 2대를 투입해 50분 만에 불길을 잡았지만, 1000㎡가 넘는 숲이 탔습니다.

비슷한 시간 전남 장흥군 사자산 중턱에서도 불이나 3000㎡가 넘는 산림을 태웠습니다.

강원도에서는 어제도 크고 작은 산불이 이어졌습니다.

어제 오전 춘천시 석사동 등산로에서 난 불을 시작으로 횡성군 둔내면 야산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오후에는 인제군 남면의 야산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헬기 10대와 소방대원 270여 명이 투입돼 4시간만에 가까스로 불길을 잡았습니다.   

현재 전북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상태입니다.

잇따른 산불로 비상이었던 소방당국은 하루종일 꺼진 불도 다시 살펴야 했습니다.

특히 강원 산지에는 강한 바람이 계속 불고 있습니다.

여기에 고기압의 영향으로 앞으로 10일 넘게 비가 내리지 않을 전망이어서 대형 화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시청자 오승현·북부지방산림청)
(영상디자인 : 이지원·정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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