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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김 위원장, '화력타격훈련' 참관" 보도…미 압박용 풀이

입력 2019-05-05 20:07 수정 2019-05-05 21:04

"전술유도무기 발사"…탄도미사일 언급 없어
군사기 진작과 비핵화 협상 우위 선점 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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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유도무기 발사"…탄도미사일 언급 없어
군사기 진작과 비핵화 협상 우위 선점 의도


[앵커]

오늘(5일) 북한 매체들이 어제 동해상으로 쏘아 올린 발사체에 대해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발사체에 대해서는 장거리방사포와 전술유도무기라고 했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참관하는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대대적으로 보도까지 한 것은 미국을 향한 압박으로 풀이됩니다. 이제 이 발사체를 UN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한 탄도미사일로 볼 것이냐는 문제가 남았습니다.

먼저 김소현 기자입니다.

[기자]

조선중앙TV가 오늘 보도한 사진입니다.

관람대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망원경으로 발사 장면을 지켜봅니다.

이동식 발사대에서 화염을 뿜으며 발사된 이 무기를 북한 매체들은 '전술유도무기'라고 밝혔습니다.

제재 대상인 '탄도 미사일'이라는 언급은 없었습니다.

북한은 대구경 장거리 방사포가 동시에 여러발 발사되는 모습도 공개했습니다.

북한 매체가 김 위원장이 발사체 발사를 참관하는 모습을 공개한 것은 18개월 만입니다.

내부적으로 군 사기를 높이는 한편, 미국을 향해서는 비핵화 협상에서 쉽게 양보할 뜻이 없음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조선중앙TV : (김정은 위원장은) 강력한 힘에 의해서만 진정한 평화와 안전이 보장되고 담보된다는 철리를 명심하고…]

북한 매체들은 '화력타격훈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미 연합 군사훈련에 맞서 이번 발사의 정당성을 부각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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