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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초여름 더위 기승…나들이 방해한 '미세먼지·오존'

입력 2019-05-04 21:01 수정 2019-05-04 22:52

경북 의성, 낮 최고 기온 30도까지 치솟아
대기 정체·중국발 스모그…미세먼지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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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 낮 최고 기온 30도까지 치솟아
대기 정체·중국발 스모그…미세먼지 '나쁨'


[앵커]

연휴 첫날, 교통 체증 말고도 나들이를 방해하는 것이 또 있었습니다. 전국적으로 초여름 더위가 찾아오면서
그늘 찾기에 바빴는데 여기에 미세먼지와 오존도 덩달아 짙어져 답답한 하루였습니다.

오선민 기자입니다.

[기자]

때이른 더위에 빙수 가게는 발 디딜 틈 없이 붐볐습니다.

[백주은/대구 대곡동 : 너무 더웠는데 빙수 먹으니까 시원했어요.]

나들이객들은 겉옷을 벗었고 안에는 반팔 옷만 입었습니다.

선글라스와 양산으로 햇빛을 가리고 시원한 음료로 더위를 식힙니다.

오늘(4일)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평년보다 2∼6도 가량 높았습니다.

서울이 27도, 대구가 29도, 경북 의성은 30도까지 치솟았습니다.

미세먼지도 말썽이었습니다.

아이와 나들이 나온 가족들은 마스크를 챙겼습니다.

정체된 대기에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전국이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였습니다.

수도권과 전북 지역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더운 날씨에 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오존 지수도 높아졌습니다.

어제 올들어 처음 경기 지역에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는데 오늘은 남부지방으로 확대됐습니다.

어린이날인 내일도 오늘만큼 덥고 공기도 탁하겠습니다.

충남과 세종시에는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됩니다.

다만 휴일이어서 공공부문 차량 2부제는 시행하지 않고 발전소와 공사장 가동만 줄입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대전, 광주가 27도, 대구가 28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월요일이 돼서야 더위는 한풀 꺾이고, 공기질도 나아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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