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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우두머리 5년 만에 공개…"스리랑카 테러, 최후전투 복수"

입력 2019-04-30 07:36 수정 2019-04-30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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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는 이제 모든 점령지를 잃고 사라졌다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선언도 나왔었지만, 건재한 이 조직 우두머리의 모습이 영상으로 공개됐습니다. 얼마전 있었던 스리랑카 부활절 테러에 대해서 말을 했는데요. 마지막 점령지까지 잃게 된 바구즈 전투의 복수였다며 기독교를 상대로 한 공격이 계속될 것이라는 경고를 했습니다.

이재승 기자입니다.

[기자]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가 현지시간 29일 18분짜리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는 IS의 우두머리 바그다디로 추정되는 남성이 앉은 채로 발언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전에 공개된 바그다디의 외모와 비슷하며 수염이 더 자라 나이가 든 모습입니다.

바그다디가 모습을 드러낸 것은 2014년 6월 이라크 모술에 있는 알누리 대모스크의 설교 영상 이후 5년만입니다.

지난달 IS는 시리아 동부의 마지막 근거지 바구즈 전투를 끝으로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모든 점령지를 잃었습니다.

IS는 영상 앞부분에 '4월 초'라고 제작 시기를 달았습니다.

바그다디는 스리랑카에서 최근 발생한 '부활절 테러'가 시리아 바구즈 전투의 복수라고 주장했습니다.

"스리랑카 테러가 십자군 앞에 놓인 복수의 일부분"이라며, 기독교를 상대로 '복수 공격'이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번 영상으로 IS의 계속된 패퇴 속에서도 바그다디의 건재함이 입증됐습니다.

앞서 미국 정부는 바그다디에게 알카에다의 옛 두목 오사마 빈라덴과 같은 최고 2천500만 달러 약 290억 원을 현상금으로 내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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