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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 평양행…"한반도 평화, 미 태도에 달렸다"

입력 2019-04-26 20:35 수정 2019-04-26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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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정은 위원장이 2박 3일 동안의 러시아 방문을 마치고 오늘(26일)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김 위원장은 어제 회담에서 푸틴 대통령을 만나 "한반도 평화는 미국의 태도에 달렸다"고 말하는 등 미국을 압박하는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박현주 기자입니다.

[기자]

러시아 군인 2명이 김정은 위원장의 이름이 적힌 화환을 내려놓습니다.

전몰용사 추모 시설인 '꺼지지 않는 불꽃'입니다.

김 위원장은 모자를 벗고 묵념했습니다.

이어 김 위원장은 블라디보스토크 교외의 고급 러시아 식당으로 향해 올레크 코제먀코 연해주 주지사와 만났습니다.

앞서 아버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지난 2002년 찾은 곳이기도 합니다.

오찬을 마친 김 위원장은 현지시간으로 오후 3시 30분쯤 전용 열차를 타고 평양으로 출발했습니다.

당초 시내 주요 명소를 둘러볼 것으로 전해졌으나, 경호 동선 노출 등에 부담을 느껴 일정을 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 위원장은 어제 푸틴 대통령과 회담에서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조선중앙TV :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은 전적으로 미국의 차후 태도에 따라 좌우될 것이며 우리는 모든 상황에 다 대비할 것이라고 말씀하시었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미국이 일방적이며 비선의적인 태도를 취해 최근 한반도 정세가 교착상태에 빠졌다"며, "원점으로 되돌아갈 수 있는 위험한 지경에 이르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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