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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주민 "의안과 대치로 공수처법안 접수, 확인조차 어려워"

입력 2019-04-25 20:49 수정 2019-04-25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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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 상황이 계속 좀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그런 상황이어서. 저희들은 오늘(25일) 다른 뉴스를 조금 좀 줄이고 그대신 국회 상황을 특보형식으로 좀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국회 의안과, 여기에 법안이 제출되는 곳인데. 여기에 지금 여야의원들이 격렬하게 맞붙고 있는 상황이고요. 의안과 문은 지금 닫혀진 상황에서 안에는 한국당 의원들 수십명과, 또 의안과 직원들 한 10여 명이 있고, 또 경호권 발동의 준비단계에서 나온 방호과 직원들도 그 안에 있다, 바깥에도 있습니다마는. 그런 지금 일촉즉발의 그런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대로 여야의원들을 모두 한 사람씩 좀 연결을 할텐데요. 저희가 지금 급하게 섭외를 하느라고 현장에서 지금 섭외를 하고 있습니다. 박주민 의원이 지금 의안과 앞에 나와있습니다. 박주민 의원 나와계시죠.

■ 인터뷰의 저작권은 JTBC 뉴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방송 : JTBC 뉴스룸 (20:00~21:20) / 진행 : 손석희


[박주민/더불어민주당 의원 : 예, 안녕하십니까.]

[앵커]

상황이 좀 이렇게 됐습니다. 그런데 홍영표 원내대표 말로는 아무튼 자정까지는 해결하겠다고 했는데, 어떤 방법으로 하겠다는 얘기인지 혹시 아십니까?

[박주민/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무래도 경호권 발동을 염두에 두고 한 이야기로 생각이 됩니다. 저희들이 현재 파악한 바로는 팩스라든지 이메일로는 접수가 안 되는 상황이다, 안쪽이. 그렇다면 인편으로 접수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아마 경호권 발동을 통해서 인편접수를 시도를 계속 할 것이다 그런 취지의 말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앵커]

예, 그런데 아까 제가 이윤석 기자로부터 들은 바로는 이미 팩스로 접수된 그 법안은 법안 번호까지 다 붙어서 공식자격을 일단 취득한 것 같다라는 얘기가 나왔는데, 박주민 의원께서 판단하시기에는 그게 아닙니까? 혹시 들으신 바 대로는?

[박주민/더불어민주당 의원 : 지금 저희가 의안정보시스템으로 확인해봤을 때에는, 공수처 법안이 하나가 접수되어 있는 것으로 뜨기는 뜹니다. 그런데 지금 뜨고있는 그 의안의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가 없고, 대표발의자가 저희들이 접수했던 것과 달리 표창원 의원 대표발의로 되어 있어서, 그 부분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고요.]

[앵커]

예.

[박주민/더불어민주당 의원 : 공수처법을 뺀 또 나머지 법안들이 있습니다. 검경수사권조정과 관련된 형사소송법 개정안 같은 것들이 있는데요. 그것은 아직 접수가 안된 것으로 저희들이 보고 있습니다.]

[앵커]

예, 그러면 그 검경수사권조정안은 아예 지금 접수가 안되어 있으니까, 그리고 저희가 듣기로는 팩스도 고장났다고 들어서. 이것은 인편으로 사람이 직접 와야된다라는 것이 되고, 현재 상황으로는. 공수처 법안은 팩스로는 했습니다만 그것이 법적 자격을 갖는지 안 갖는지에 대해서는 여당에서조차도 확실하게 얘기하기는 어렵다, 그런 말씀인가요?

[박주민/더불어민주당 의원 : 법적 자격을 가졌느냐 안가졌느냐를 논하기에 앞서서요. 의안정보시스템에서 뜨고 있는 내용 자체가 저희가 접수한 것이 맞는지에 대한 확인을 좀 해야되는데. 그 조차도 어려운 상황이어서. 100% 접수가 됐다라고 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그것은 의안과에 전화해보면 금방 나오는 것 아닙니까?

[박주민/더불어민주당 의원 : 지금 저희들이 의안과 안에 있는 분들하고도 접촉을 해보려고 하는데. 그런 접촉조차도 지금 어려운 상황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그러면 그것은 저희가 박소연 기자를 잠시 후에 연결을 할텐데. 의안과 직원들이 거기에 한 10여 명 있다고 하니까. 그 직원들이 물론 어느정도까지 책임있게 얘기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한번 좀 확인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밖에 다른 문제에 대해서는 질문드리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여야의 입장은 지금 뭐 이미 극명하게 다 나타나 있기 때문에 여기까지 얘기 듣도록 하겠습니다. 박주민 민주당 의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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