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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 분식' 회계사들 "콜옵션 몰랐다"…삼바 측 주장 '흔들'

입력 2019-04-25 07:28 수정 2019-04-25 09:11

'삼바 분식회계' 핵심 진술 뒤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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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 분식회계' 핵심 진술 뒤집혀


[앵커]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혐의에 대해서 지금 검찰이 삼성 경영진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데요, 삼성바이오 회계에 관여한 회계사들이 검찰 조사에서 금감원 조사때와 다른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콜옵션과 관련해서 몰랐다고 한 것인데, 삼성바이오로직스측에서 그간 주장한 것과 배치되는 내용입니다.

정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삼성바이오는 지금까지 고의적인 분식회계는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합작사에 준 자회사 바이오에피스의 콜옵션에 대해 회계 법인들과 상의했다는 것입니다.

콜옵션은 정해놓은 가격에 주식을 팔 수 있는 권리로, 회계상에서는 부채로 반영해야 합니다.

앞서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해 회사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삼성바이오가 콜옵션의 존재를 시장에 고의로 알리지 않았다고 본 것입니다.

그런데 이번 검찰 조사에서 회계사들은 콜옵션에 대해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과거 금융감독원의 조사 때와는 말이 달라졌습니다.

회계사들은 "2015년 회계 문제가 불거진 뒤에야 콜옵션에 대해 알았고 합작사와의 계약서도 받지 못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민단체들은 삼성바이오가 자회사의 가치를 부풀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정당화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상태입니다.

검찰은 이재용 부회장 경영권 승계와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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