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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야당 '박근혜 형 집행정지' 촉구…극우단체 집회도

입력 2019-04-24 18:28 수정 2019-04-24 21:22

5시 정치부회의 #국회 발제
김무성, 복당파에 '박근혜 구명 동참'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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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 정치부회의 #국회 발제
김무성, 복당파에 '박근혜 구명 동참' 편지


[앵커]

"허리가 불에 데인 듯 아프다"면서, 형집행정지를 신청했던 박근혜 전 대통령 자유한국당 등 보수 야당을 중심으로, 형 집행정지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지요. 비박계 수장인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이 구명운동을 벌이는가 하면, 대한애국당은 오늘(24일) 석방 여부의 키를 쥔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항의 집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오늘 양 반장 발제에서는 관련 소식과 다른 정치권 뉴스, 함께 정리해드립니다.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형 집행정지, 법조계에서는 지극히 낮다고 보고 있습니다. 왜냐? 법이 그래서입니다. 형사소송법상, 건강 문제로 석방되려면, 정말 오늘 내일 할 만큼, 위독한 수준이어야 한다고 명시 돼있어서입니다. 때문에 박 전 대통령처럼 허리디스크 때문에, 허리가 불에 데인 듯해, 잠을 이루지 못하는 정도로는, 안타깝게도 형 집행정지가 될 수 없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정치권 생각은 다릅니다. 법의 논리로 따질 것이 아니라는 것이죠. 박 전 대통령 석방 촉구했던 자유한국당 대한애국당 지금 펄펄 끓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지금 패스트트랙 농성 때문에 정신이 없는데, 대신 대한애국당 조원진 대표 오랜만에 국회 기자회견장에 나왔습니다. 이렇게요.

[조원진/대한애국당 대표 : 문재인 좌파 독재 정권의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잔인한 인신 감금과 정치 보복은 그야말로 사상 최악입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금까지 국가와 국익만을 위해 살아온 죄 없는 자유민주주의 대통령입니다.]

그래도 친박 또는 극우단체들에 비하면, 이것은 점잖은 것입니다. 오늘 아침에 정말 황당무계한 일이 있었습니다. 얼마 전 전두환씨 광주 재판 때 초등학생들이 "전두환 물러나라"했다고, 그 광주 동산초등학교 앞에 가서 집회했던 바로 그분들 중 한 사람 오늘 아침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사는 아파트 입구에서 유튜브 방송하더군요.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제가 읊어드리죠. "야 윤석열아 나 날계란 2개 갖고 있어. 봐라? 보이지? 알아서 해 차량 넘버? 다 알고 있어. 이 앞에 신호 딱 걸리면 차량이 딱 걸릴 수밖에 없는 거 알고 있어"라고 말이죠. 서울중앙지검장 차에 계란이라도 던지겠다는 것인가요?  어쨌든 지금까지 별다른 소식이 없었던 거보면 마주치진 못했던 모양입니다만, 심히 걱정되는 장면이 아닐 수 없습니다. 관련 소식, 들어가서 더 전해드리죠.

다음 소식입니다. 어제 당의 패스트 트랙 추인에 반발해서, 바른미래당 탈당한 이언주 의원 이제는 무소속이죠. 세간의 관심은 과연 한국당 갈 수 있을지 간다면 언제 갈 지 정말 꽃가마 탈 수 있는 것인지 등등에 쏠리고 있습니다. 일단 본인은 손사래칩니다. "나 한국당 입당에 조바심 안 낸다" "보수통합의 마중물이 될 것이다" 말이죠. 이렇게요. 

[이언주/의원 (어제) : 한국당이 변화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뭔가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자, 이렇게 되면 그때는 함께 통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당을 포함한) 제반 세력들을 합하는 데 저는 지금부터 노력을 할 것입니다.]

진짜 기라성 같은 중진들도 엄두 못내고 있는, 보수 통합, 이것을 재선의 무소속 의원이 해낸다? 만약 이언주 의원이 그걸 진짜 해낸다면, 보수진영의 차세대 지도자로 우뚝 설 것이라는 전망 많더군요

뭐가 됐든 어제 탈당으로, 이언주 의원의 정치 역정엔 또 한줄이 추가 됐습니다. "공무원 시험 합격은 에듀O" 방송인 서경석씨와 서울대 불문과 91학번 동기라는 이유로, 사법연수원 시절 교수였던 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제자였다는 이유로 많은 얘깃거리 남겼던 이언주 의원 이제 민주당-국민의당-바른미래당-무소속, 그리고 막판에 한국당까지 추가된다면, 재선 임기 8년 동안 5번의 당적 변경이라는, 변화무쌍한 이력, 남기게 되는 것이죠. 뭐 그런 이 의원을 향해서, 민주당 정치인 오늘 많은 쓴소리 던졌는데, 그걸 일일이 소개해드리지는 않겠습니다. 대신 '옛 친정' 바른미래당 대변인의 논평은, 상당히 의미심장하더군요. 이렇게요.

[김정화/바른미래당 대변인 (어제) : 속 보이는 철새의 최후. 이 의원의 정치 행보 앞에 놓인 것이 '꽃가마'일지, '꽃상여'일지 지켜볼 일입니다.]

짧게 마지막 소식입니다. 정치 얘기는 아닙니다만, 오늘 하루 종일 제일 핫한 뉴스죠. 오늘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개봉했죠. 전 세계 최초 개봉이라는데, 오전 7시 첫 조조 개봉을 보려고, 극장을 찾은 분들 엄청 많더라고요. 그리고 오늘 오전 7시 현재 예매량만 230만장 가까이 됐답니다. 전무후무한 기록이라고 합니다. 이럴 때 제일 민감한 게, 바로 영화 스포일러죠. 어벤져스 팬들 사이에서는 스포 방지 요령이란 게 나왔는데. 먼저 영화 보기 전까지 SNS를 하지 말 것, 대중교통을 이용할 땐 이어폰을 반드시 낄 것, 또 극장 화장실을 가지 말 것 등등 말이죠. 저도 아직은 영화를 못봤는데요. 이것저것 자료를 뒤지다, 그만 스포에 노출되고 말았습니다. 저 결말 압니다. 오늘 준비한 소식,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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