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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대표단에 교통장관·철도공사 사장…경협 논의 전망

입력 2019-04-24 07:18 수정 2019-04-2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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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과 러시아의 이번 블라디보스토크 정상 회담에는 러시아 교통 장관과 철도 공사 사장, 극동 개발부 장관 등 경제 담당 관료들이 대거 참석합니다. 철도를 비롯한 양국의 경제 협력 방안이 본격적으로 논의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푸틴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 회담을 마친 뒤에는 곧바로 중국 베이징으로 이동해 26일 시진핑 주석을 만납니다. 그리고 일본 아베 총리는 같은 시기 워싱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을 갖습니다.

이재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러 정상회담에 참여하는 러시아 측 대표단의 명단이 공개됐습니다.

유리 트루트네프 러시아 부총리를 비롯해 외교장관과 교통장관, 극동개발부 장관, 철도공사 사장 등이 이번 회담에 참석한다고 러시아 타스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특히 교통장관과 철도공사 사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볼 때 북·러 정상회담에서 교통수단 향상을 비롯한 경제협력 문제가 함께 논의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푸틴 대통령은 북·러 정상회담이 끝난 뒤 곧바로 베이징으로 향합니다.

26일부터 이틀 동안 일대일로 정상회담 포럼에 참석해서 시진핑 중국 주석과 만납니다.

아베 일본 총리는 같은 시기 워싱턴으로 가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납니다.

일각에서는 일본이 북·중·러 3국 공조에 맞서는 대립각 구도를 강화하고자 한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이번 주 한반도 정세를 가늠할 중요한 외교전들이 펼쳐지는 가운데 미국 언론은 북한과 러시아의 밀착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북·러 정상회담을 통해 유엔 제재로 대변돼온 국제적 대북 압박 전선에 균열이 생길 경우 미국으로선 대북 지렛대가 약화될 수 있습니다.

AP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외교적으로 중대한 순간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난다며 "김정은 위원장은 트럼프와 2차 북·미 정상회담 실패 후 하나의 승리를 기록하기 위한 강한 열망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푸틴 대통령이 이에 얼마나 호응할지는 불확실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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