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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가스 누출…수백명 대피

입력 2019-04-24 09:24 수정 2019-04-2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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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가스 누출…수백명 대피

호주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에서 가스가 누출돼 수백 명이 대피했습니다. 정확히 어떤 가스가 어디서, 어떻게 누출된 건지는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건물 안에 있던 약 500명의 사람들이 일단 급히 대피해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전문가가 투입돼 가스의 성분 및 누출 원인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2. 미국 제조공장서 큰불…인근 1만여 가구 정전

시뻘건 불길이 솟아오릅니다. 현지시간 2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톡턴의 '팰릿' 제조공장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화물을 쌓을 때 사용하는 틀인 이 '팰릿'은 주재료가 목재라서, 순식간에 불이 번졌는데요. 이 불로 인해 인근 만 여 가구가 정전되기도 했습니다. 화재 원인이나 정확한 피해 상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강풍 때문에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3. 미국서 뜨거운 차 안 방치된 한 살 아기 숨져

미국 애리조나주에서는 한 살 아기가 뜨거운 차 안에 방치돼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습니다. 무더운 날씨, 아파트 단지에 주차된 차 안에 아기가 홀로 남겨진 것인데요. 뒤늦게 이를 발견한 아버지가 911에 신고했지만 아기는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숨을 거뒀습니다. 경위를 조사중인 경찰은 아이를 절대 차에 혼자 남겨두지 말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습니다.

4. 석탄 둘러메고 종종걸음…이색 달리기 대회

영국에서 이색 석탄 달리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어깨를 짓누르는 석탄을 둘러메고 종종걸음으로 달립니다. 여자는 20㎏, 남자는 50㎏의 석탄 포대를 이고 1㎞의 언덕길을 달려야 하는데요. 과거 술집 손님들이 힘겨루기를 하던 것에서 시작된 대회로 매년 부활절마다 열립니다. 올해는 남자부에선 4분 32초, 여자부에서는 4분 42초로 결승선을 통과한 사람이 우승을 차지했는데요. 약 100만 원 정도의 상금도 있다고 합니다.
 
5. '자연스러운 포즈' 고릴라와의 셀카 화제


고개를 비스듬히 꺾거나 귀엽게 얼굴을 내민 고릴라들의 모습이 셀카를 찍는 사람들의 포즈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아프리카 콩고 민주 공화국의 밀렵 단속반이 멸종위기종인 마운틴 고릴라 두 마리와 찍은 셀카인데요. 비룽가 국립공원측이 기부를 요청하며 SNS에 이 사진을 올렸습니다. 폭발적인 관심을 받은 두 고릴라는 어린 시절 어미를 잃고 구조됐다고 하는데요. 밀렵단속반 직원들을 부모라고 생각해서 작은 행동까지 따라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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