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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 10주기, 주제는 '새로운 노무현'…전국 토크콘서트

입력 2019-04-23 21:18 수정 2019-04-2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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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달이면 서거 10주기를 맞는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식 주제는 '새로운 노무현'입니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오늘(2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음달에 김부겸 민주당 의원, 그리고 곧 민주연구원장으로 취임할 양정철 전 비서관과 토크콘서트를 갖는다고 밝혔습니다.

박소연 기자입니다.

[기자]

유시민 이사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에 새로운 시대정신을 이야기해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시민/노무현재단 이사장 : 노무현이 뭐 새롭냐 말씀하실 수도 있는데 시대정신 또는 우리가 사는 이 시대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과제에 대해 생각해보자는 뜻에서 정했습니다.]

이달 행안부 장관에서 물러난 김부겸 의원, 그리고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의 수장으로 곧 취임하는 양정철 전 비서관과 함께 하는 토크콘서트 계획도 밝혔습니다.

노무현계로 분류되지 않는 김 의원이 함께 하는 것에 대해서는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유시민/노무현재단 이사장 : 20대 시절 김부겸에 대한 달콤한 기억을 저는 여전히 가지고 있습니다. 이분은 조금 더 넓은 활동무대가 필요한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어서요.]

자신의 대선 출마설에 대해서는 재차 선을 그었습니다.

[유시민/노무현재단 이사장 : 다행스러운 건 (지지율이) 자꾸 내려가고 있다. 처음보다. 안심되고요. 계속 내려가서 사라져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을 향한 그리움도 이야기했습니다.

[유시민/노무현재단 이사장 : 돌아가시고 나서 매 순간 아쉬웠어요. 안 계셔서 아쉽지 않을 때가 거의 하루도 없었다. 제 개인적인 소회입니다.]

10주기 추도식은 다음 달 23일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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