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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김밥 훔친 취준생 위로…첫 월급 탄 뒤 경찰관 찾아와

입력 2019-04-23 15:53 수정 2019-04-23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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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예/20대 공감위원 : 취업준비생 A씨는 지난달 6일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을 훔치다 걸려서 경찰에 신고됐는데요. 닷새 전 같은 편의점에서 조각 케이크 하나를 훔친 것까지 밝혀져서 절도죄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며칠 동안 굶어 배가 고파 훔쳤다' 이렇게 말한 A씨에게 담당 경찰관은 '아무리 그래도 범죄는 안 된다, 정직하게 살라'라고 하며 자신의 지갑에서 2만원을 꺼내 건넸고, 편의점 업주도 처벌은 원치 않는다고 해 A씨를 그냥 돌려보냈다고 합니다.]

· '삼각김밥' 훔친 취준생 위로한 경찰

[앵커]

그런데 A씨, 이 경찰서를 다시 찾아왔다고요?

[신지예/20대 공감위원 : 네, 맞습니다. 이 일이 있은지 한 달 후 취업에 성공한 A씨는 자신에게 온정을 베푼 경찰관에 돈도 갚고, 또 감사한 마음도 전하고자 음료까지 사 들고 다시 경찰서를 방문했다고 하는데요. 마침 외근 때문에 자리를 비운 경찰관은 통화로 '마음만 받겠다'는 이런 의사를 전했다고 합니다. 이 같은 사연은 A씨가 경찰서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직접 글을 올리며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습니다.]

· 첫 월급 탄 뒤 "돈 갚겠다"며 경찰서 방문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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