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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낮 최고 28도…'이상 고온'에 달궈진 '지구의 날'

입력 2019-04-2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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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날짜가 4월 말로 접어들고 있는데요. 그런데 어제(22일) 벌써 왜 이렇게 덥냐는 얘기 많이 하셨을 것입니다. 서울이 28도에 30도가 넘은 곳도 있었습니다. 오늘도 중부 내륙쪽으로는 25도가 넘을 거라고 하는데요, 오늘 순차적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면 기온이 좀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윤영탁 기자입니다.

[기자]

한껏 달궈진 도로가 뜨거운 기운을 뿜어냅니다.

아직 봄꽃이 자태를 뽐내고 있지만 계절은 시간을 몇 달이나 앞섰습니다.

손으로는 도저히 가려지지 않는 열기에 사람들은 그늘로 몸을 피했습니다.

공식적으로 어제 최고 기온은 충북 충주의 29.8도로 기록됐습니다.

서울의 낮기온도 28.2도로 올 들어 가장 높았습니다.

불과 나흘 전 서쪽 지역 기온은 영남지역보다 10도 넘게 낮았는데 어제는 정반대 양상을 보였습니다.

바뀐 것은 바람의 방향입니다.

서풍이 소백산맥과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영남 지역의 기온을 끌어올렸는데, 바람이 동풍으로 바뀌었습니다.

푄현상이 반대 방향에서 나타난 것입니다.

가파른 태백산맥을 넘으며 가뜩이나 더운 공기가 더 뜨거워 졌습니다.

무인관측기에 찍힌 최고 온도는 공식 기록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경기 안성의 낮기온 31.3도를 비롯해 중부 내륙에서 30도를 넘는 곳이 속출했습니다.

오늘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이번 고온현상은 한풀 꺾이겠지만, 24일까지는 평년 기온을 웃도는 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영상디자인 : 오은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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