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트럼프 비공개 메시지, 한·미 정상 단독회담 때 전달"

입력 2019-04-22 21:0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트위터


[앵커]

북·러 정상회담 이후에 김정은 위원장은 조만간 남북과 북·미 정상회담 제안 등에 대한 답을 내놓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이 열리게 되면 트럼프 대통령에 메시지를 김 위원장에게 전해주게 될 것 같습니다. 이 메시지는 한·미 정상이 단 둘이 있을 때 전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현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1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달된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는 단독 회담 때 전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양 정상만 대화하던 시간에 내밀하고 밀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며 "메시지 전달은 그때 이뤄졌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미 정상회담 때 배석했던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도 기자들과 만나, 두 정상 간 만남이 알려진 시간보다 길었다고 강조했습니다.

[해리 해리스/주한 미국 대사 : 단독회담은 2분보다 길었고, 한·미 정상은 충분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이후 확대회담과 오찬에서도 두 정상간 대화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메시지의 주된 내용은 "하노이 회담 이후 멈춰있던 북·미 협상을 다시 시작하자"는 것이라는 것이 당국자들의 설명입니다.

대북 제재 완화 등 구체적인 상응 조치는 담기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리스 대사는 "부분적인 제재 완화에 대한 공식적인 제안을 우리 측으로부터 받아본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해리스 대사는 제재 해제 문제는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 즉 FFVD에 달려있다는데 한·미 정상이 공감했다며 이제 공은 다시 북한에 넘어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 외교부 공동취재단)
(영상디자인 : 김충현)

관련기사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