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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도 하마터면…'부활절 테러' 희생자 300명 육박

입력 2019-04-22 21:14 수정 2019-04-22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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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리랑카에서 동시다발로 일어난 '부활절 테러'의 희생자가 최소 29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500명에 달합니다. 공항 인근에서도 폭발물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황예린 기자입니다.

[기자]

빨간 불길이 섞인 검은 연기가 치솟습니다.

새들이 날아오르고 차량들이 황급히 방향을 트는 장면이 주변 차량 블랙박스에 잡혔습니다.

현지시간 21일 오전 8시 45분쯤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에 있는 성당에서 일어난 폭발의 모습입니다.

비슷한 시각 다른 두 지역의 성당과 교회에서도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이어 콜롬보의 호텔 3곳에서 폭발이 발생했고, 몇 시간 뒤 또 두 차례 폭발이 이어졌습니다.

연이은 8번의 폭발이 스리랑카 전역에서 동시다발로 일어났습니다.

6건은 자살폭탄테러였습니다.

폭발 현장이 수습되면서 사상자 수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

스리랑카 당국은 희생자 중 최소 35명은 외국인이며 외국인 9명이 실종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늦은 밤에는 반다라나이케 국제공항 인근 도로에서 폭탄이 발견돼 뇌관이 제거됐습니다.

반경 400m에 피해를 줄 수 있는 강력한 폭탄이었습니다.

현재 용의자 최소 24명이 체포됐다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치안이 불안한 상태가 이어져 다시 통행금지령이 내려졌고 23일까지 휴교령도 발령됐습니다.

주 스리랑카 한국 대사관은 현재 교민과 관광객의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영상디자인 : 곽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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