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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인득, 68차례 조현병 치료…범행 2년 9개월 전 '중단'

입력 2019-04-22 08:00 수정 2019-04-2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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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 진주 아파트 방화 살인 사건의 피의자 안인득이 60여 차례 조현병 치료를 받았지만 참극을 벌이기 약 3년 전부터는 아예 진료를 받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안인득은 범행 동기 등과 관련해 여전히 횡설수설하고 있어서 경찰은 객관적인 증거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21일) 5명의 희생자 가운데 1명의 발인식이 진행됐습니다.

오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안인득이 처음 조현병 진단을 받은 것은 2010년입니다.

기분 나쁘게 쳐다본다는 이유로 행인을 흉기로 찔러 재판에 넘겨졌을 때입니다.

안인득은 앞서 김해에 있는 공장에서 허리를 다쳐 산재를 신청한 바 있습니다.

받아들여지지 않자 사회적 불만이 가중돼 피해망상 증상이 심화한 것으로 추정되는 시기입니다.

안인득은 이후 2016년 7월까지 60여 차례 조현병 치료를 받았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그러나 범행 전 2년 9개월 간은 진료를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때문에 병세가 더 악화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과거 진료의사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범행 동기도 계속 수사하고 있습니다.

3000건에 이르는 휴대폰 통화내역를 분석하고 있는데, 마무리되면 이번주 중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희생자 5명 중 1명인 황모 씨의 발인이 진행됐습니다.

다른 유족들은 발인을 잠시 미루고 진주시 등 관계기관과 절차와 지원 문제 등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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