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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뉴스룸] 마약 혐의 '현대가 3세' 입국…인천공항서 체포

입력 2019-04-21 12:15 수정 2019-04-2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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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자흐스탄 동포 격려…독립운동가 우해봉환식도

이 시각 뉴스룸을 시작합니다. 중앙아시아를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카자흐스탄을 방문해 동포들을 격려합니다. 3박 4일 간의 우즈베키스탄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친 문 대통령은 카자흐스탄 최대 도시인 알마티로 이동해 동포들과 오찬간담회를 갖습니다. 이어 카자흐스탄 수도인 누르술탄으로 이동해 독립운동가 계봉우, 황운정 의사의 유해 봉환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며, 홍범도 장군의 유해 봉환 문제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마약 혐의 '현대가 3세' 입국…인천공항서 체포

[앵커]

동거녀에게 처방전 없이 프로포폴을 투약해서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성형외과 의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또 변종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해외에 체류하던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자는 귀국길 인천국제공항에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정해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대 여성 A씨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아파트에서 프로포폴 수액 바늘을 꽂고 숨진 채 발견된 건 지난 18일입니다.

경찰은 A씨와 동거하던 의사 B씨가 처방전 없이 프로포폴을 과다 투약해 숨지게 한 걸로 보고 B씨를 긴급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새벽, 법원은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범죄 사실을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고, 증거가 수집된 점 등을 고려할 때 구속의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이유입니다.

+++

변종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해외에 체류하던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자가 오늘 인천국제공항에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정 모 씨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씨는 지난해 서울 자택에서 마약 공급책 이 모 씨로부터 변종 마약인 액상 대마 카트리지를 사서 3차례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3. 방화·살인 희생자 1명 발인…유족 협상 계속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 사건으로 숨진 희생자 중 한 명인 74살 황 모 씨의 발인식이 오늘 오전 열렸습니다. 나머지 희생자 4명의 유가족은 발인을 미룬 채 입원한 피해자들이 완치될 때까지 치료비 전액을 지원해줄 것을 요구하며 진주시 등과 협상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유족 측은 사건 이전부터 여러 차례 경찰 등에 피의자 안인득의 이상 행동을 신고했지만 제대로 처리하지 않아 참사로 이어졌다며 국가기관의 사과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4. "일, 한국에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다시 요청키로"

일본 정부가 한국에 후쿠시마 주변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를 해제할 것을 다시 요청하기로 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측은 오는 23일 도쿄에서 열리는 한일 외교 당국자 간 회의에서 자국 수산물이 방사능 오염으로부터 안전하다는 점을 거듭 주장할 예정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앞서 세계무역기구, WTO는 해당 수산물에 대한 한국 정부의 수입금지 조치가 부당한 무역 제한이 아니라는 최종 판정을 내린 바 있습니다.

5.  일교차 '최고 18도'…중부 일부 낮까지 빗방울

일요일인 오늘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에서 18도까지 크게 벌어지겠고, 중부지방 일부는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6도에서 24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겠습니다. 미세먼지는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지만, 세종과 충북, 대구 등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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