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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서는 북·미 속 "트럼프, 북에 회담 메시지…한국과 공유"

입력 2019-04-20 21:24 수정 2019-04-20 23:48

"내가 협상 책임자" 폼페이오, 북 교체 요구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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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협상 책임자" 폼페이오, 북 교체 요구 일축


[앵커]

앞으로 북·미협상에서 빠지라는 북한의 요구에 대해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여전히 자신이 협상 책임자라며 거부했습니다. 그러자 북한은 이번엔 볼턴 보좌관을 향해 "분별 없이 말하면 좋은 일이 없을 것"이라며 날을 세웠습니다. 북·미가 이렇게 날카롭게 맞서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전하는 3차 정상회담 관련 메시지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달했다는 CNN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정효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미국 국무장관 : 변한 게 없습니다. 우린 협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협상팀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내 협상팀과 비건 특별대표가 미국의 노력을 계속 이끌 겁니다.]

폼페이오 장관이 19일 북한의 요구대로 협상에서 빠질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보다 원만하고, 원숙한 인물이 대화 상대로 나서길 바란다"는 북한 외무성의 교체 요구를 내가 책임자라며 일축한 것입니다.

그러면서 여전히 비핵화를 이룰 진정한 기회가 있다고 확신한다며 낙관적 입장도 밝혔습니다.

CNN은 한국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문재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 전하는 메시지를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메시지에는 3차 북·미정상회담을 긍정적으로 이끌 방안들이 포함돼 있다며 김 위원장이 아주 궁금해할 내용이라고 하면서입니다.

지난 11일 한미정상회담 때 문 대통령에게 3차 회담을 성사시킬 구체적 제안을 전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조선중앙통신은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이 볼턴의 빅딜 압박 발언에 계속 그런 식이면 당신네한테 좋은 일이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전했습니다.

물밑에서 진행되는 정상간 메시지 외교가 장기화국면에 접어든 북·미간 신경전을 끝내고 비핵화 협상을 되살리는 계기를 만들지 주목됩니다.

(영상디자인 : 조영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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