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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키로…'망언' 징계는?

입력 2019-04-19 18:51 수정 2019-04-19 19:03

5시 정치부회의 #국회 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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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 정치부회의 #국회 발제


[앵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다음달, 광주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하기로 했습니다. 황 대표는 2016년 국무총리 시절에도 광주를 찾은 적은 있지요. 한국당 대표로는, 2015년 김무성 전 대표 이후 4년만입니다. 황 대표의 이런 결정은, 자당 의원들의 5·18 망언 사태를 의식한 것 아니냐 이런 해석도 있습니다. 또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당의 외연을 확대하려는 포석으로도 풀이됩니다. 오늘(19일) 양 반장 발제에서는 관련 소식 또 한국당 의원들에 대한 징계 관련 소식도 함께 정리해보겠습니다.

[기자]

네, 그렇습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올해 39주년을 맞는 광주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하기로 내부적으로 결론을 내렸다는 소식입니다. 한국당 대표의 5·18 기념식 참석이 뉴스가 되는 것은, 2015년 이후 4년 만이어서 그러기도 하지만 갔더라도 항상 이래저래 뒷말이 남았기 때문이죠. 가령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거부한다든지, 뭐 그런 것들 말이죠. 어쨌든 황 대표의 5·18 기념식 참석 결정, 일단 그 자체는 평가를 해야한다 이런 얘기도 나옵니다.

황 대표는 총리 시절인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대신해서 광주를 갔었습니다. 그때 영상 잠깐 보시죠. 당시 박근혜 정부는 5·18 단체와 야당 요구에도 불구하고,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정권 차원에서 불허했었죠. 그 때문에 황 대표 역시 노래를 부르지 않고 굳게 입을 닫고 있었습니다. 태극기도 흔들지 않고 말이죠. 이제 정치인으로 광주를 찾게 될 황 대표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상당히 궁금합니다.

황 대표의 이런 결정이 알려진 바로 오늘 한국당 윤리위원회 드디어 김순례 최고위원, 김진태 의원 징계 결정했습니다. 그동안 하네 마네, 소식도 없다가, 차명진 전 의원의 그 세월호 망언으로, 덩달아 강제소환이 됐죠. 김진태 의원 경고입니다. 김순례 최고위원 당원권 정지 3개월입니다. 민주당 등 다른 당에서는 이런 징계를 내놓고 황교안 대표 무슨 낯으로 광주갈 생각을 하느냐, 지금 비판을 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관련 소식, 들어가서 더 전해드리죠.

그런데요. 이런 망언 당사자들에 대한 징계 이거 영 맘에 안드는 사람도 있는 것 같습니다. 바로 정규재 펜앤마이크 대표 겸 주필인데요. 아시다시피 정 대표 보수 유튜버계의 일등주자죠. SNS에 황교안 대표에 대한 독설을 쏟아낸 것입니다. "도대체 차명진 말이 어디가 틀렸다고 징계를 한다는 것이냐 이것은 배신, 배반이다 황교안 처세 본질 드러났다" 말이죠.

[정규재/펜앤드마이크 대표 (어제 / 음성대역) : 누군가가 A4 용지에 제멋대로 써주는 대로 아무 생각 없이 읽어버린 대독총리요 관료붙이로서의 습성이 노출되고 만 것이다.]

이런 가운데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 요구 드디어 이제 한국당 비박계 쪽에서도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박 전 대통령이 구치소 밖으로 나와야 한다라고 보기 시작한 것이 아닌가 싶은데요. 탄핵을 주도했던 비박계 김무성 의원, 이렇게 말한 것이죠.

[김무성/자유한국당 의원 (어제 / 자료출처 : MBC / 음성대역) : 내가 탄핵을 주장했었지, 박 전 대통령을 처벌하라고 주장한 적은 없어요. 구속 기간이 너무 길어요.]

특히 홍문종 의원 오늘 아주 충격적인 얘기를 했습니다. 2017년 헌법재판소가, 탄핵 결정 앞두고 박 전 대통령에게 "우리는 당신을 파면키로 결정했으니, 그 전에 명예롭게 하야하라" 요구했고, 박 전 대통령이 "싫다" 이렇게 거부하니까 "싫다고? 알았어 그럼" 하면서,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

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그니까 한마디로 헌재가 당시 청와대하고 딜을 시도했다는 것이죠. 야 이거 정말 충격적인 내용인데, 이것이 사실이면 '정치 탄핵'이란 지적, 피할 수도 없을 거 같은데, 홍문종 의원 도대체 어디서 들은 것일까요?

[홍문종/자유한국당 의원 (CBS 김현정의 뉴스쇼) : (헌재의 딜 시도는) 이미 방송에서 그 얘기를 했고요. 그냥 소문만 있는 얘기는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Q. 그 방송이 무슨 방송이에요, 의원님? (CBS 김현정의 뉴스쇼)

[홍문종/자유한국당 의원 (CBS 김현정의 뉴스쇼) : 유튜브 방송이 있습니다.]

[(CBS 김현정의 뉴스쇼) : 유튜브. 저는 지금 처음 듣는 얘기예요. 무슨 유튜브 무슨 방송에서 그런 얘기를…]

[홍문종/자유한국당 의원 (CBS 김현정의 뉴스쇼) : 정규재 유튜브 방송. 어떻게 취재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 정…아까 그 황교안 대표를 '대독총리 버릇 나오냐' 비판했던 바로 그 정규재 대표 쪽에서 나온 얘기였다는 것이군요. 네.

마지막 소식으로 가겠습니다, 바로.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불길 속에서 예수의 형상이 보였다"는 주장, 지금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약간 '서프라이즈'에나 나올 얘기 같은데요. 영국인 레슬리 로완이란 사람이, 불타는 노트르담 사진 한장을 SNS에 올려서 "당신은 이 사진에서 무엇이 보이는가"라고 했다는 것이죠. "예수 형상이 보인다"라는 것입니다. 바로 이 사진입니다. 무엇이 보이시나요? 일단 불길이 보고요. 음, 그리스도의 형상, 그리스도의 형상, 글쎄요. 이거 완전 제가 초딩, 중딩 때 빠졌던 매직아이 수준인데, 글쎄요 저는 잘 모르겠는데 말이죠. 그래서 저희가 "예수 형상이 보인다"라고 주장하는, 사람들 의견을 참고해 사진에 실선을 입혀봤습니다. 이렇게요. 

▶ 출처: 소셜미디어

이게 저 위에 동그란 저 부분이 머리, 아 밑에 옷. 글쎄요. 맞는 거 같기도 하고, 약간 억지스럽기도 하고, 어쨌든 많은 이들이 이 사진을 보고 "대성당에 신의 가호가 함께 하고 있다" 이렇게 위로를 받았다고 하더군요. 믿거나 말거나 입니다. 오늘 준비한 소식,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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