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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서 규모 6.1 강진…빌딩 기울고 지하철 운행중단

입력 2019-04-19 09:23 수정 2019-04-1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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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8일) 대만 전역을 흔들리게 만든 화롄에서의 강진 소식입니다. 지난해 초에도 지진이 나서 17명이 목숨을 잃었던 터라 불안감은 더 컸는데요. 이번에는 17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강진이 나면 또 여진이 올 수 있어서 긴장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먼저 어환희 기자입니다.

[기자]

표지판과 진열된 옷가지들이 통째로 흔들립니다.

천장에 달린 사무실 전등도 위태롭게 움직입니다.

장제스를 기리는 중정기념관에서 열병식을 지켜보던 관람객들은 진동을 느끼고 우르르 빠져나갑니다.

현지시간 18일 오후 1시 쯤 대만 화롄 현 서북쪽 8km 지점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원의 깊이는 19km입니다.

[타이베이 현지 교민 : 건물이 되게 많이 크게 흔들릴 정도였어요. 앞뒤로 흔드는 그런 느낌.]

[가오슝 현지 교민 : 아주 약하게 느꼈어요. (물잔에) 물결이 아주 조금 이는 정도.]

가정집과 상가의 유리창이 깨지고 물건이 쏟아졌습니다.

도로 한복판 아스팔트길이 깨졌고, 고층 건물들은 균열이 생겼습니다.

타이베이의 한 빌딩은 옆 건물로 기울어져 긴급 대피가 이뤄졌습니다.

도심 지하철과 일부 고속철도 운행도 중단됐습니다.

이번 지진은 푸젠성, 저장성 등 바다 건너편 중국 본토에서도 진동이 느껴졌다고 중화권 매체는 보도했습니다.

대만 기상국은 수일 내 규모 4~5 수준의 여진이 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화면제공 : 대만연합보·차이나뉴스·트위터(@_chicharonnie))
(영상디자인 : 신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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