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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이틀째 조사…'마약 의혹' CCTV, 몸에 주사자국 추궁

입력 2019-04-18 22:00 수정 2019-04-19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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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유천 씨는 오늘(18일) 다시 경찰에 나와서 조사를 받았습니다. 박 씨가 마약을 사는 정황이 담긴 CCTV를 확보한 경찰은 이를 토대로 추궁을 이어갔습니다. 박 씨 몸에 있는 주삿바늘 자국으로 보이는 흔적에 대해서도 추궁을 했지만, 다쳐서 치료를 받았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합니다 .

홍지용 기자입니다.

[기자]

이틀째 조사를 받은 배우 박유천 씨가 경기 남부경찰청을 나옵니다.

[박유천 : (여전히 혐의 부인하시는 건가요?)…(돈을 어디다 입금하셨죠?)…(CCTV에 잡힌 영상에 대해 어떻게 해명하셨습니까?)…]

경찰은 박 씨가 자동 입출금기로 돈을 보낸 뒤, 마약으로 보이는 물건을 가져가는 모습을 담은 CCTV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박 씨는 이에 대해 남양유업 창업주의 손녀 황하나 씨의 부탁을 받아 돈을 입금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합니다.

박 씨 측은 제모와 염색을 통해 마약 흔적을 없앴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입장을 내놨습니다.

전부터 주기적으로 몸에 난 털을 일부 없애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경찰이 마약 검사를 위해 제모하지 않은 다리에서 털을 충분히 뽑아 갔다고도 했습니다.

경찰은 박 씨 몸에서 주삿바늘 자국으로 보이는 흔적을 발견하고 추궁을 이어갔습니다.

박 씨는 다쳐서 치료를 받은 것이라고 진술했다고 합니다.

앞서 황 씨는 박 씨와 함께 필로폰을 투약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박 씨가 계속 혐의를 부인하면서 경찰은 황 씨를 불러 대질 조사를 진행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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