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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달리 '입' 여는 윤중천…'김학의 소환' 빨라질 듯

입력 2019-04-17 21:00 수정 2019-04-1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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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사단이 윤중천 씨를 체포하면서 김학의 전 차관의 소환 시점도 그만큼 당겨졌습니다. 특히 최근 심경의 변화를 보이는 윤중천 씨가 과거 수사 때와 달리 적극적으로 입을 열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수사단은 윤씨로부터 의미있는 진술을 받아내는 대로 김 전 차관을 부를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관 기자입니다.

[기자]

2013년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동영상 의혹이 불거졌을 때부터 그 출발점은 건설업자 윤중천 씨였습니다.

지난달 법무부 과거사 위원회가 김 전 차관에 대해 뇌물을 받은 혐의로 수사해야 한다고 권고한 것 역시 윤씨의 입에서 시작됐습니다.

최근 윤씨는 언론 인터뷰에서 김 전 차관의 검사장 승진 배경을 알고 있다는 취지로 주장해 이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이 때문에 수사단은 윤씨가 이전 수사 때와 달리 적극적으로 진술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특히 윤씨의 경우 뇌물을 줬을 때 적용할 수 있는 5년이라는 공소 시효가 이미 지났습니다.

입을 열 수 있는 동기가 있다는 것입니다.

윤씨가 수사에 협조적으로 나오면, 김 전 차관에 대한 소환 시점도 훨씬 당겨질 것으로 보입니다.

수사단은 윤씨가 사업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들을 김 전 차관을 통해 해결했는지도 들여다 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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